광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최병길)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대 예방과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5월 4일 선운초등학교 앞에서 광산 관내 아동 관련 10개 기관이 모여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굣길 학생·학부모·교사·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동학대 유형을 설명하고, 포돌이 연필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홍보 리플릿에는 ∆ 학대의 정의 및 유형 ∆학대 자가진단 테스트 ∆ 학대 신고방법 및 절차 등이 상세히 담겨있다.

정진관 광산경찰서장은“아동학대 사건은 아동과 익숙한 공간에서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발생해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가 중대범죄라는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캠페인에 동참해준 유관기관의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광산경찰은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