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정 진 관) 여성청소년과(과장 최병길)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2022 하계기간 성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광산경찰서는 광산구청,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CPO)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지하철역 5개 역사, 공중화장실 50개소에 대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광주공항 지하철역을 시작으로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소형 카메라 렌즈의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 적외선 탐지 장비와 무선 IP 탐지 장비를 사용해 환풍기 등 취약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법 카메라 탐지 카드를 배부해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8월에는 유원지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병길 여성청소년과장은“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도 범죄 취약 시설 개선을 권고하여 성범죄 근절에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